사업체·종사자,
신도시 어디 어디에 많나

시사저널e 신도시30년 기획팀은 수도권 주요 13개 신도시의 경제 활동을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한국ESRI와 의미 있는 작업을 했습니다.

통계청 지리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와 관련된 읍·면·동 데이터를 지도 위에 뿌려 본 것인데요. 신도시 구획 내 사업체수 종사자 100명당 사업체수 종사자수도 분석에 포함했습니다. 아래 스토리 맵(story map)을 확대한 후 클릭해보세요. 데이터 값도 알 수 있어요.

앗! 신도시 구획과 행정구역 기준인 읍·면·동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어 신도시 모양이나 데이터가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주세요.

13개 주요 신도시 경제 활동 통계 GIS

분석 신도시 중에서 성남 분당과 고양 일산이 짙은 빨간색으로 나타나네요. 가장 많은 사업체와 종사자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말이죠. 인구가 많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그래서 1000명당 데이터 값을 지도에 표현했더니 조금 차이가 나네요. 양주와 부천 중동, 화성 동탄의 크기도 큽니다. 인구에 사업체와 종사자가 많다는 의미겠죠. 그래도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김포 한강은 왜소해 보이네요.

13개 주요 신도시 경제 활동 통계 GIS (읍·면·동 기준)

주요 13개 신도시를 읍·면·동으로 나눠서 GIS로 표현해봤습니다. 역시 수로만 보면 성남 분당과 고양 일산 등이 짙은 색을 보이네요. 화성 동탄, 성남 판교도 상대적으로 짙은 편인데요. 동탄3동과 분당 서현1동이 각각 4120개, 3780개로 가장 많았고요. 종사자 수 역시 판교 삼평동이 8만83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네요. 이제 자유자재로 위치를 옮겨가며 둘러보세요. 감사합니다.

한눈에 신도시 미나토미라이